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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네 양아치들 보면 싸움을 꽤나 자주 하는데, 이유를 물어보면 시덥잖거나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거의 다다. 길을 가다 어깨를 부딫혔다거나, 저녀석이 계속 쳐다봤다거나, 자기를 보고 웃었다거나.. 오해의 소지가 많은 일들을 굉장히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인데, 싸움의 원인이 오해였다면 그것만큼 소모적인 일이 없다. 하지만 꼭 양아치끼리의 싸움이 아니어도 우리 생활에서 일어나는 싸움은 대부분 오해에서 비롯된다. 물론 오해라는걸 모르니까 화가 나고 싸움이 일어나는 거겠지만, 여튼 싸우기전엔 뭔가 오해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것을 침착히 생각해보는게 좋다. 2. 화는 참는게 아니라 다스리는 거다. 참은 화가 사라지나?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전부 그대로 쌓인다. 화를 참는다고 생각하니 그걸 결국 나중에 한꺼번에 풀게 되는거고, 심각한 싸움은 여기서 다 생긴다.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기괴한 짓을 하드라. 그러면 그사람은 화를 다스린게 아니라 참은거다. 3. 사과 받을 사람이 '사과해라' 라고 명령하지 말아라. 어차피 진심이 담겨있지 못하다고 트집 잡을 것 아닌가? 사과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받고 싶으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에게 잘못했다고 느끼도록 설득을 해라. 그럴 자신이 없다면 억울할 것도 없다. 아무리 설득해도 못알아 듣는다고? 어차피 그런 사람이라면 명령을 하고 윽박을 질러도 사과 안한다. 4. 두가지 싸움이 있다. 관계가 개선되는 싸움이 있고 관계가 끝나는 싸움이 있다. 살다보면 관계가 충분히 개선되는 싸움의 수준인 것을 가지고 관계가 끝나는 싸움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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